송민호 병역 다 마쳤는데, 부실 복무? 그럼 재입대?

서울 마포경찰서가 가수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며, 병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실 복무 제보

송민호는 서울 마포구 시설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여 올해 12월 23일 병역의무를 마친 상태이나, 근무태만 및 부실 복무로 이의가 제기되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송민호와 같은 시설에서 근무한 동료 사회복무요원 제보에 따르면, 송민호는 나온 날 보다 안나온 날이 더 많고 출근 시간 역시 9시 이전에 나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 10시에 넘어 나와 얼굴만 비추고 갔다고도 전했습니다.

 

다른 사회복무요원 역시 송민호가 출근을 거의 안 했다며, 민원전화도 연예인이라 받을 수 없고, 우체국 가는 업무도 대인 기피증을 업무를 회피했다고 합니다.

 

소속사 반응

현재 송민호 소속사측은 복무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정상적인 출근과 함께 휴가 등 모두 규정에 맞게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재복무 가능?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병무청은 송씨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소집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의 기간만큼 다시 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관련보도가 있은 직후 오세윤 서울시장도 사회복무요원 복무실태 급 전수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가수 싸이 재입대한 것 처럼 다시 근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말도 나오지만, 송민호의 경우 관련 병역법에 따라 법적으로 재입대는 불가능하고, 단지 사회복무 의원의 근무태만 사실이 적발될 경우 복무 기간을 최대 35일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