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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재테크

신용점수 올리기, 신용점수 높이는 방법

by B-fox 2022. 10. 13.

우리는 왜 신용점수를 잘 관리해야 할까요? 그리고, 왜 좋은 신용점수를 받아야 할까요? 당연히 내가 돈이 필요한 시점에 은행으로부터 좋은 조건에 좀 더 많은 돈을 빌리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고 할 때, 낮은 금리로 좀 더 많은 한도금액을 뽑기 위해서입니다.

 

 

 

신용점수 높아야하는 이유

아무래도 신용점수가 좋으면 좋을수록 좀 더 좋은 조건으로 돈을 빌릴 수 있겠지요. 돈이 아쉬울 때는 몇백만 원, 몇십만 원도 정말 아쉽습니다. 단순하고, 사소한 금융거래 습관으로 불이익을 받는다면 이보다 더 억울한 것은 없겠지요. 특히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신경 쓰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신용점수 관리방법

1)  신용점수 관리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연체 관리입니다. 즉, 금융거래를 하면서 절대 상환기일을 어겨서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주변 친구가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한 달 있다가 갚을 테니깐 천만 원만 빌려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선뜻 친구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약속한 한 달이 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친구가 돈을 갚지 않는다고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그 이후에 친구가 다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쉽게 돈을 빌려주시겠습니까?  은행이나 금융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 돈을 갚지 않고 연체한 기록이 있으면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것을 꺼릴 수밖에 없고, 이는 고스란히 신용점수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연체가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자, 신용카드 대금 연체입니다. 다른 금액으로 돌려막기를 해서라도 연체는 필히 관리하셔야 합니다. 이자, 카드 대금 외에도 국세/지방세 등 세금, 건강 보험료, 전기 요금, 상수도 요금 등 생활 요금에서도 고지서 기한을 평소에 꼼꼼히 챙기셔서 체납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셔야 합니다.

여기에서도 팁은 있는데요.. 연체한 금액이 10만 원 미만이거나 연체한 기간이 5영업일(휴일은 제외) 미만인 경우에는 신용점수에서 연체로 산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10만 원 미만 소액인 경우이거나, 금액이 크더라도 상환기일이 지나고 5일 이내 상환하신다면 연체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혹여 피치 못하는 사정으로 연체가 되는 상황이라면, 연체기간이 길수록, 연체금액이 클수록, 연체횟수가 많을수록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이 점 참고하셔서 연체기간, 금액, 회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과거의 연체기록은 해당 연체금액을 상환한 이후 최장 5년 동안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향후 5년 동안은 신용점수 회복이 쉽지 않은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기존에 빌린 금액이 얼마나 많은지, 어디서 빌렸느냐입니다. 

돈을 빌릴려고 하는데, 벌써 받아놓은 금액 즉, 빚이 많으면 많을수록 당연히 불리하겠지요...현재 얼마나 받고 있는지, 또 이로 인해 원금, 이자 상환부담은 얼마나 있는지를 평가하는 건데, 당연하게도 받아놓은 금액이 큰 사람이 기존에 빌린 게 없거나 적은 사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 받아놓은 규모가 클수록, 건수가 많을수록 신용점수에 부정적이며, 보증한 사실이 있다면 이도 포함됩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빌린 금액도 중요하지만, 이 금액들을 어디에서 받았느냐도 중요합니다. 사실 살다보면, 돈을 빌릴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래서 벌써 받아놓은 금액이 있는 것은 사실 우리도 어찌하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빌린 금액을 어느 금융기관에서 받았는지는 우리가 애초에 자금을 빌릴 때 조금만 신경 쓴다면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 이 점을 팁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존에 받아놓은 금액이 있는데, 이 금액을 제1금융권인 은행에서 받았는지, 농협/신협/수협/새마을금고에서 받았는지, 저축은행에서 받았는지, 대부업에서 받았는지에 따라서 기존에 어느 금융기관에서 빌렸는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은행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신용상태가 나빠서 하위기관에서 받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는 것이고, 이 또한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3) 다음은 신용거래기간이 얼마나 오래되었냐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신용점수를 관리하기 위해 난 연체가 발생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안 쓰고, 현금만 쓴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신용평가회사가 여러분을 상환능력이 좋은 사람으로 평가할까요?  사실은 현금만 쓴 사람은 금융거래정보가 전혀 남지 않기 때문에 신용평가를 할 수 있는 거래정보 자체가 부족하고, 평가할만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쓰고 따박따박 카드대금을 납부한 사람에 비해 신용점수가 낮게 평가됩니다. 이는 신용거래로 노출된 게 없어 좋은 평가를 못하겠다고 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얼마나 장기간 동안 신용거래에 많이 노출되어 왔는지, 그리고 얼마나 신용거래를 잘 해왔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신용거래기간이 길수록, 일시불 사용 위주의 장기적인 카드실적 등이 신용평점에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신용점수의 일반적인 오해

1) 신용조회기록이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오해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급하게 대부업에 들려서 빌릴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나오는지 조건을 조회해 봤다고 해서 신용점수가 떨어질까요? 예전에는 조회만으로도 정말 신용점수,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조회정보는 신용점수에 전혀 반영치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에서 대량으로 저축은행까지 포함해서 여러 기관을 한꺼번에 조회하더라도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신용카드도 동일한데요. 신용카드 재발급 과정에서 카드사의 신용조회가 있더라도 신용평점에 영향이 없습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단순히 상담조회로서 금리와 한도를 단순히 조회하는 것과 금융기관에 신청하는 것까지는 조회에 해당이므로 신용점수에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실제 실행이 이루어져 계좌에 돈을 받게 되면 실제 거래가 된 것이므로 신용점수에 영향이 가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2) 신용카드를 많이 발급받으면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입니다.

신용카드의 해지, 탈회, 재발급 기록은 무관하며, 여러 카드사의 신용카드를 발급받더라도 신용점수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신용점수 바로 올리는 방법

카카오페이, 토스앱 기능에 보면, "신용점수 올리기" 버튼 있습니다. 최근에 변동된 신용정보가 있다면, 이 버튼을 클릭함으로써 현재 시점으로 바로 업데이트해줌으로써 조금이라도 신용점수를 올려줘서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신용점수를 신용정보회사로부터 받아서 적용할 때, 가장 최근의 정보로 적용하게 되므로 훨씬 더 유리하게 됩니다. 수시로 앱에 들어가셔서 간단하게 클릭해서 업데이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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