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양식의 식습관 변화로 대장암 발병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대장암 특징상 병이 많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이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 3기, 4기까지 진행된 상황이라면 병원 전문의의 치료를 통해 회복되시겠지만, 지금까지의 진단 이후 수술치료 후 생존율 통계 및 식습관 관리 등 평소 식이요법 관리 방법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1. 대장의 구조와 기능
대장은 소장과 항문 사이의 길이가 약 1.5m 정도의 장기로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가는 그 첫 부분을 맹장이라고 하고 맹장에서 직장까지를 결장이라고 하며, 항문 바로 앞을 직장이라고 합니다.
2. 대장암이란?
대장암이라 하면 맹장,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대장의 가장 안쪽 표면인 점막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부위별로 보면 직장에 발생하는 경우가 결장에 발생하는 경우보다 더 많습니다.
3. 대장암 증상 및 진행
3.1 대장암 증상
대장암에 특징적인 증상은 없으며, 일반적으로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증상인 시기인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 대부분 거의 100% 가까이 완치됩니다. 복통 및 체중감소 등은 보통 말기에 많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2 대장암 진행단계진단
대장암을 수술한 후에는 떼어낸 조직을 정밀 검사하여 진행 정도 단계를 결정합니다.
1기: 암이 점막하층 또는 근육층까지 침범하고 림프절, 원격전이 없음
2기: 암이 장막층을 뚫었지만 림프절 전이가 없음
3기: 암이 장벽의 침범에 관계없이 림프절 전이가 있으나 원격전이는 없음
4기: 암이 장벽 침윤,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원격전이가 있음
4. 대장암 진행단계별 생존율
대장암은 다른 소화기 암에 비해 치료 시 예후가 좋은 편이며, 5년 생존율이 1기는 90%, 2기에서는 60~80%, 3기에서는 30~60%%이며, 4기의 경우 5% 미만입니다. 대장암 수술을 받은 후 약 40%의 환자가 재발하며, 이들 재발의 대부분은 수술 후 2~3년 내에 발생합니다. 대장암은 주로 간이나 폐로 전이하는데, 전이된 경우 절제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 후 4년 동안은 3-6개월에 한 번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추적검사를 통해 재발의 80%를 2년 이내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5. 대장암 식이요법 관리 방법
· 골고루 들어있는 식품을 소량씩 규칙적으로 식사
· 천천히 꼭꼭 씹어 먹음으로 음식의 소화를 쉽게
· 잦은 간식과 늦은 식사는 피함
· 음식은 따뜻하게, 자극을 주는 찬 음식은 피하기
· 싱겁게 먹도록 함
· 통곡식, 생채소, 생과일을 많이 섭취
·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지방 사용
·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훈연 식품 피함
· 하루에 6~8잔 생수 마시기
· 금연, 금주하기
· 소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당량의 운동
대장암은 소리 없이 오는 질병으로 몸이 아프다고 느끼실 때는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시기 바라며, 혹시나 의심증상이 있으실 때는 필히 대장 관련된 외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수술 절제를 통해 회복 가능하므로 진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참고] 함께 보면 좋은 동영상
'건강 > 생활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성위염 음식관리 방법 안내드립니다 (0) | 2022.12.04 |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0) | 2022.11.21 |
대장암 초기증상 자가진단 (0) | 2022.11.20 |
RS바이러스 증상, 검사, 치료, 예방 안내 (0) | 2022.11.20 |
독감예방접종 술, 샤워, 운동 조심 및 부작용 안내드립니다. (0) | 2022.10.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