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테스트, 초기 증상 놓치지 마세요
개개인의 개성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우울증은 가장 흔한 정신질환일지도 모릅니다. 주변에서 보면, 심심찮게 우울증으로 자살했다는 얘기를 자주 들을 수 있을 만큼 우리 생활에 빈번하게 찾아오는 이제는 낯설지 않은 병이기도 합니다.
감기처럼 우리 생활에서 늘 존재하는 증상인 만큼 초기에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심각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미리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울증 원인
(1) 뇌에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호르몬 변화에 의해 생기는 생화학적 원인, (2) 가족력, 유전적 원인, (3) 스트레스, 수면장애, 외로움, 경제적 실패, 사회 부적응, 가난, 상실감 등 사회적, 환경적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 청소년의 학업부담, 교우와의 불화, 진학 부담
- 청년층의 결혼, 취업 등 경제적 독립을 위한 압박감
- 장년층의 사업실패, 생활비 부담, 가난 등의 상실감
- 산후우울증, 생리불순, 폐경 등 여성 분들의 경우,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생화학 변화
- 노인분들의 신체기능 저하, 사별 등에 의한 외로움
대부분 사회, 환경적 변화에 따른 부담과 스트레스, 무기력함, 상실감에 의한 우울감이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 초기 증상
우울증의 일반적인 초기 증상은 수면장애, 식욕감퇴 또는 식욕 항진, 불안증세, 피로감, 무기력증, 자괴감, 인지기능 저하, 의욕상실/상실감, 부정적인 생각, 자살생각 / 충동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우울증 테스트, 초기 자가진단
- 작은 일에도 우울감이 들고 이유 없이 자꾸 눈물이 난다
- 의욕이 없고 무기력한 느낌이 든다
- 잠이 잘 오지 않고, 과도하게 많이 자기도 한다.
- 자기 비난, 죄책감을 느끼고, 나 자신이 가치 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 몸을 움직이는 게 귀찮고 피로한 데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의욕이 없다
- 집중력이 떨어지고 결정을 쉽게 하지 못하고 판단력이 떨어진다.
- 이상하게 흥분되거나 불안감에 휩싸인다.
- 식단 변화 없이 체중이 감소 또는 증가한다.
- 죽음, 자살과 같은 단어가 자꾸 떠오른다
자가진단 테스트에서 일시적인 기분저하나 우울감이 아니라 2주 이상 장기간 동안 테스트 항목에 대한 감정이 절반 이상 느껴지신다면 전문의 치료 및 상담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울감은 누구나 살다 보면 올 수 있지만, 우울증은 병으로 진행된 겁니다. 본인의 의지로 절대 고칠 수 없습니다. 증상 초기에 반드시 병원 전문의를 통해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참고로 자가진단으로 자신의 마음상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 진단검사를 추가로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우울증 치료
병원 상담치료와 항우울제 약물치료를 병행하시면서 운동, 취미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에서 조금씩 벗어나셔야 합니다. 주변 환경이 변하는 않은 채 정신적 부담을 줄이기는 쉽지 않겠지만, 환경개선과 기분전환을 통해 조금씩 사회활동과 감정교류를 회복하고 단계적으로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셔야 합니다.
지금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힘드시겠지만, 분명 살아볼 가치는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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