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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건강

고혈압 전단계 뭔가요? 왜 위험한지 알아보기

by B-fox 2022. 12. 21.

고혈압 전단계라고 진단받으셨는데, '고혈압 전단계'라는 게 뭔지 처음 보는 용어라 낯설지 않으신가요? 말 그래도 고혈압 진단을 받기 전 진행되고 있는 전 단계로서, 혈관이 보내고 있는 위험신호인데요.  그럼 고혈압 전단계가 뭔지 알아보고, 왜 위험한지 그리고 위험인자에는 어떤 게 있는지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고혈압 진단기준상 고혈압 전단계 혈압수치 안내 그림
고혈압 진단기준

 

 

혈압이란?

혈압은 혈액이 혈관에 미치는 압력으로 수축기혈압(심장이 수축하면서 혈관이 받는 압력)과 확장기혈압(심장이 이완하면서 혈관이 받는 압력)으로 구분합니다.

 

고혈압 전단계란?

진단기준상 수축기혈압이 120 ~ 130mmHg 이거나, 확장기혈압이 80 ~ 89mmHg 로 정상혈압보다는 높으나 아직 고혈압 단계는 아닌 전단계 혈압을 의미합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생활습관 교정으로 고혈압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나, 당뇨나 심장질환 등 다른 질환이 있으신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분 수축기혈압 확장기혈압
정상 120 미만 80 미만
고혈압 전단계 120 ~ 140 80 ~ 90
1기 고혈압 140 ~ 160 90 ~ 100
2기 고혈압 160  ~180 100 ~ 110

  

고혈압 위험인자에는 어떤 게 있나요?

가족력, 연령 증가, 비만, 운동부족, 흡연, 음주, 스트레스, 짜게 먹는 식습관 등은 고혈압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위험인자 원인입니다. 가족력, 연령 증가는 개인이 조절 불가능하지만, 생활습관과 식습관은 개인의 노력을 통해 조절 가능합니다.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

고혈압은 혈압이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가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이 대부분입니다. 혈압이 오랫동안 높은 상태로 방치되어 증상이 지속되면 심장, 혈관, 신장 등에 부담을 주어 심각한 손상으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해 가셔야합니다. 최근에는 서구식 음식문화와 운동부족으로 20대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뒷골이 당기거나, 두통, 어지럼증이 대표적인 초기증상이나, 다른 증상과도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딱히 고혈압 증상이라고 정확하게 진단하기도 어렵습니다. 

 

고혈압의 대표적인 합병증

심부전 - 고혈압으로 심장이 지속적으로 부담을 받게 되면 심장 벽이 두꺼워지고 커지면서 심장기능이 저하됩니다.

 관상동맥 질환 - 심장에서 근육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뇌졸중 - 고혈압으로 인해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파열되면 뇌경색, 뇌출혈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 - 신장의 모세혈관이 높은 압력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신장기능의 저하와 신부전 같은 신장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성 망막증 - 고혈압으로 망막의 모세혈관이 파열되어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될 수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 -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이 고혈압으로 중막이 찢어져 박리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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