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독감 진단을 받았는데, 며칠 후 저도 독감에 걸려 4일을 앓아누웠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독감!! 열과 오한이 대단한데요. 독감이면 타미플루 약부터 드셔야합니다. 그럼 독감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감 확진
하루는 학교에서 조퇴한 아들이 39도까지 열이 오르고, 계속 처지고 힘들어해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코로나와 독감 각각 진단키트로 검사했는데, A형 독감이 나오더군요. 의사분이 바로 해열제, 항생제와 함께 타미플루 처방해 주셨어요.
아들은 증상이 호전되는데, 집안 식구들이 2일 후부터 다 감기증상을 보이더니, 열이 오르고 몸살기가 오길래 병원에서 독감 검사해보니 식구들 전부 다 A형 독감이었습니다. 전파력도 대단합니다.
독감 증상
감기는 목 따갑고 잔기침으로 목이 많이 가라앉고 콧물, 재채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독감은 대표적으로 38~39도까지 열이 오르는 경우가 많고, 몸살, 근육통 등 오한을 동반하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감기에 비해 고열과 오한증상이 계속되다 보니, 아무래도 더 많이 힘들고, 아이들의 경우에 열 때문에 더 위험한 것이 사실입니다. 몸이 축 처져서 계속 잠만 자게 되고 식욕도 없고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설사 먹더라도 토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머리는 아프고, 고열에 몸살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독감 진단
우선 가까운 이비인후과, 아이의 경우에는 소아과를 가셔서 독감진단키트로 간단하게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비용은 3~4만 원 정도이고, 정확하게 지금 현재 증상이 감기인지, 독감인지, 코로나인지 검사하셔야 합니다.
독감 치료방법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타미플루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진료 첫날 체온 37.5도 정도라 항생제, 해열제만 처방받았으나, 그다음 날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가서 결국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는데, 복용 후 바로 호전되었습니다.
타미플루는 주의사항이 한번 약을 먹게 되면 증상이 바로 호전되더라도 5일 치를 반드시 다 드셔야 합니다. 중간에 약을 끊어서 다시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침범했을 때 기존 약으로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최소 5일 치는 복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먹지도 못한 상태에서 타미플루를 먹게 되면 바로 토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아들이 그랬습니다) 타미플루는 12시간 단위로 하루에 2알을 드셔야 하고, 다른 해열제와 같이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약 말고 주사도 있지만, 효과는 동일하나 주사는 혈관에 주사하는 점, 상대적으로 비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독감 예방법
독감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며, 예방접종은 독감 유행 전인 9월에서 12월까지 접종합니다. 예방접종 후 보통 2~3주 후에 면역력이 생긴다고 하며, 성인의 경우 70~90%까지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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